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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LPGA 투어 회원 승인

17세 '캐나다 신동' 꿈 이뤄

'캐나다 신동' 브룩 헨더슨(사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회원으로 승인 받았다.

LPGA 투어 마이클 완 커미셔너는 18일 "브룩 헨더슨을 곧바로 LPGA 정식 멤버로 입회시키기로 결정했다. 헨더슨은 올 시즌 잔여 경기와 2016 시즌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지난 16일 끝난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만 17세 11개월 9일의 나이인 헨더슨은 만 18세가 넘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완 커미셔너는 "비회원 자격의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할 경우 정식 회원으로 인정하는 '카테고리7'에 의거해 헨더슨의 자격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LPGA 투어에서 경기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 정식 회원이 돼 수많은 롤모델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조국인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를 앞두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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