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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우즈, 부활 노린다

PGA 윈덤 챔피언십 1R
공동 7위…선두와 2타차
페덱스컵 출전 자격 위해
우승 또는 단독 2위 목표

명예회복을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2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1.70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우즈는 8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윌리엄 맥거트(미국) 에릭 콤튼(미국) 톰 호지(미국)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프로 전향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우즈는 PGA 투어의 플레이오프 성격인 페덱스컵 출전권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플레이오프 출전권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에게 주어지는데 우즈는 현재 147점으로 187위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많은 포인트를 확보해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상위 랭커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얻어 랭킹 10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단독 2위를 하더라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우즈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11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13번(파4) 15번(파5) 18번(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탔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우즈는 거침없었다. 우즈는 1번홀(파4)을 시작으로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보기 없이 4연속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6언더파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안병훈(24)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10월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최경주(45)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66위 미주한인 존 허(25.한국명 허찬수)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103위를 마크했다. 또 김민휘(23)와 박성준(29)은 1오버파 71타로 나란히 공동 116위를 기록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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