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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바클레이스’ 2라운드 공동 8위

선두 버바 왓슨과 세 타차
조던 스피스 부진, 컷 탈락

배상문(29.사진)이 미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배상문은 28일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1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가 된 배상문은 제이슨 데이(호주) 로버트 스트렙 션 오헤어(이상 미국) 등과 동타를 이루면서 공동 8위가 됐다. 단독선두 버바 왓슨(미국.7언더파 133타)과는 세 타차.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군 입대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은 2라운드까지 높은 순위를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배상문은 17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배상문은 후반에도 2번홀(파4)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5번홀(파4)에서 샷미스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6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해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공동선두 그룹을 이뤘던 왓슨은 2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추가해 중간합계 7언더파로 단독선두가 됐다. 왓슨은 페덱스컵 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미국) 데이에 이은 3위에 올라있다. 세계랭킹 1위 스피스는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쳤던 스피스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와 보기 5개 더블 보기 한 개로 3오버파 73타를 기록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 마지노선인 2오버파를 넘지 못했다. 스피스는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컷 탈락의 수모를 맛봤다. 페덱스컵 랭킹에서 여유 있게 1위에 올라있어 플레이오프 2차전(도이치방크 챔피언십)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밖에 한인 선수들 중에서는 뉴질랜드의 대니 이(25.한국명 이진명)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미주한인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가 2언더파 공동 24위를 마크했다. 제임스 한(34.한국명 한재웅)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50위가 됐고 존 허(25.한국명 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9오버파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페덱스컵 랭킹 97위인 존 허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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