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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배

로드아일랜드주에서 만난 작은 배. 아직 아무 것도 혼자 못 했던 과거의 나 같은 느낌이다. 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물 위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기 두려웠을까. 그래도 노를 저어본다.


박성욱 /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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