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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떠날 나비박물관 부지 대형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개발업체와 매매 가계약
용도변경 여부 따라 결정

뉴저지주 티넥의 나비박물관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대형 아파트 개발업체인 '아발론베이 커뮤니티스'는 나비박물관 측과 토지매매 가계약을 맺었다.

현재 티넥 플래닝보드가 나비박물관 부지를 다세대 주택 건설을 위한 용도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인 받을 경우 매매계약도 최종 확정된다.

아발론베이 측은 5.88에이커 규모의 박물관 부지를 구입 248유닛과 481대 주차공간으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용도변경 승인 여부는 오는 가을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도변경이 승인되면 내년쯤 개발안을 플래닝보드에 제출하고 승인 받은 후 오는 201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발론베이 측은 "박물관은 현재 타운을 위해 연간 약 20만 달러의 재산세를 내지만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 연간 110만 달러의 재산세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7일 현재 나비박물관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물관 측은 "계약 최종 성사 여부는 용도변경 승인이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플래닝보드의 최종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계속 정상 운영될 것"이라며 "플래닝보드의 결정에 따라 변화가 있게 된다면 고객들에게 이를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물관 측은 만약 계약이 성사돼 아파트 건설이 확정될 경우 다른 곳으로 박물관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비박물관은 지난 2012년 12월 오픈했다. 티넥 타운정부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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