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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불붙었다…거래량 급증, 집값 '껑충'

필라시 2분기 주택가격 7.3% ↑
인근 지역도 대부분 상승세

필라시 주택시장이 10년 만에 최고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마이어스리서치'와 드렉셀대 린디연구소의 최근 필라시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필라시 주택가격은 이전 분기와 비교해 7.3% 상승해 과거 2005년 2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 상승치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5.4%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던 지난 2012년 1분기에 비해서는 14.4% 각각 상승했다.

중간주택가격은 1분기 11만7500달러에서 13만8600달러(18% 상승)로 올랐다. 거래된 주택은 4198건으로 1분기(3061건) 보다 무려 1100건 이상 증가해 시장에서 주택 구입 수요가 많았음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니버시티시티(+10.9%) 웨스트필라(+10.8%) 노스필라(+10.1%) 로어노스이스트필라(+5.8%) 노스웨스트필라(+4.9%) 사우스필라(+4.7%) 어퍼노스이스트필라(+3.9%) 센터시티/페어마운트(+3.3%) 켄싱턴/프랭크포드(+2.5%)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올라 주택시장 회복세가 필라시 전체에 걸쳐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이어스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케빈 길렌 박사는 "2분기 필라 주택시장 수치는 최근 10년 동안 최고의 기록"이라며 "필라시 전역에서 가격과 거래량 모두가 큰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필라 인근 지역도 같은 기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인근 10개 카운티 주택시장 중 체스터카운티(+6.1%) 벅스카운티(+6.4%) 몽고메리카운티(+6.8%) 델라웨어카운티(+9.9%) 뉴캐슬카운티(+6.9%) 버링턴카운티(+2.1%) 캠든카운티(+3.1%) 머서카운티(+3.2%) 글로스터카운티(+4.2%) 등 9개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살렘카운티는 유일하게 3.8% 감소했다.

전미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도 이 같은 뚜렷한 주택시장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모기지 신청은 1년 전에 비해 32% 늘어났으며 개인 거주용 시설 건축비용은 1년 전과 비교해 8%가 증가했다. 반면 모기지 연체율은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권택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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