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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주택소유주 최대 5만 달러 지원

뉴저지 ULBCNJ, 구제 프로그램 신청 대행

뉴저지주가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소유주를 위한 재정지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버겐카운티 도시연맹(ULBCNJ)은 "뉴저지주 주택모기지재정 에이전시(NJHMFA)가 최근 '뉴저지 홈 세이버 프로그램(New Jersey Home Saver Program)'을 신설했다"며 "NJHMFA를 대신해 도움이 필요한 뉴저지 주택소유주의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ULBCNJ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공인한 비영리기관이다.

뉴저지 홈 세이버 프로그램은 압류 방지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것으로 가구당 최대 5만 달러까지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 이 대출금은 주택소유주의 밀린 모기지 페이먼트 상환이나 재융자를 위해 필요한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주택소유주가 갚아야 할 대출금은 대출을 받은 시점에서 5년후부터 매년 20%씩 삭감된다. 만약 주택소유주가 대출 후 10년 동안 자신의 집을 처분하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 대출금 상환 의무는 사라지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실직이나 비즈니스 폐업 등으로 소득이 크게 줄어들어 월 주택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기가 어렵거나 이미 모기지 페이먼트가 연체된 경우 주택 압류위기에 처했을 경우다.



ULBCNJ의 한인 커뮤니티 담당자 수지 박씨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실직 급격한 수입 감소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은 이유로 주택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있다면 프로그램에 신청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및 신청은 수지 박씨를 통해 할 수 있다. 상담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5시며 전화(201-568-4988)로도 가능하다.

한편 NJHMFA는 총 345가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ww.njhousing.gov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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