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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택가격<스퀘어피트당> 상승률 지역 따라 큰 차이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10년 새 269% 올라
퀸즈선 LIC, 아스토리아 등이 30% 이상 상승
브로드웨이·베이테라스는 오히려 떨어져

지난 10년간 뉴욕시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역 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 부동산 개발이 활발한 롱아일랜드시티와 할렘 윌리엄스버그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10년 사이 세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고 맨해튼 미드타운과 다운타운 지역 역시 40~80% 정도씩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프로퍼티샤크가 최근 선보인 2004~2014년 뉴욕시 지역별 주택(콘도 코압 싱글.투-패밀리홈)가격 지도 서비스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뉴욕시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윌리엄스버그였다. 지난 2004년 윌리엄스버그 지역 스퀘어피트당 주택가격(물가상승률 반영)은 스퀘어피트당 275달러였으나 2014년에는 1015달러로 무려 269% 상승했다.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헌터스포인트는 2004년 399달러에서 2014년 924달러로 132% 올랐고 브루클린의 포트그린 지역도 같은 기간 409달러에서 927달러로 126% 올랐다.



맨해튼에서는 센트럴할렘이 351달러에서 709달러로 102%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노리타가 1013달러에서 1813달러로 79% 올랐고 차이나타운이 697달러에서 1216달러로 75% 상승했다. 킵스베이는 921달러에서 863달러로 6% 하락해 맨해튼 지역에서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졌다.

퀸즈는 헌터스포인트를 포함한 롱아일랜드시티 지역과 사우스아스토리아 서니사이드 가든을 제외하면 상승률이 30%를 넘긴 지역은 없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머레이힐과 브로드웨이 베이사이드 지역은 한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거나 오히려 집값이 떨어졌다. 머레이힐의 경우 2004년 401달러에서 2014년 436달러로 9% 오르는데 그쳤고 브로드웨이 지역은 423달러에서 420달러로 1% 하락했다.

베이사이드는 420달러에서 458달러로 9% 올랐고 베이테라스는 536달러에서 508달러로 5% 떨어졌다.

반면 키세나파크 지역은 343달러에서 417달러로 21% 올랐고 프레시메도는 380달러에서 450달러로 18% 상승했다. 리틀넥도 381달러에서 470달러로 24% 뛰었다.

한편 맨해튼은 아파트 평균 가격 10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체인 코코란그룹은 3분기 맨해튼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99만9000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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