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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공제회, 맨해튼 빌딩에 투자

미드타운 '51 애스터플레이스' 지분 49% 매입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맨해튼 미드타운사우스의 한 건물에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딜은 공제회가 맨해튼의 '51 애스터플레이스' 빌딩(사진) 지분 49%를 소유주인 부동산업체 에드워드 민스코프 에퀴티로부터 매입했다고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총면적 40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이 12층짜리 건물은 현재 완전히 임대된 상태로 건물은 시가 6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건물은 약국 체인 CVS(1만1500스퀘어피트)를 비롯한 소매업체가 2만5000스퀘어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15만 스퀘어피트를 사용하는 IBM과 다수의 투자.금융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공제회의 이번 투자는 지난 2013년 101 6애비뉴 건물 투자를 중개했던 한국의 자산관리업체 FG애셋매니지먼트가 담당했다.

23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제회는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CREF)과 10억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회사(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맨해튼 42스트리트와 렉싱턴애비뉴에 있는 소코니-모빌(Socony-Mobil) 빌딩에 대출채권 매입 형태로 1억7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맨해튼의 씨그램 빌딩 650 매디슨애비뉴 빌딩 휴스턴의 포스트 오크 센트럴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 3개를 담보로 한 대출채권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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