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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초고층 빌딩 건설, 시민단체 제소로 제동 걸려

'투 브리지' 지역 4개 건물

맨해튼 다운타운 '투 브리지' 지역에 계획 중인 초고층 건물 단지 건설과 관련해 지역.시민 단체들이 공동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시는 최근 이 지역에 4개의 고층 타워를 짓는 건축 승인을 했는데, 22일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 '로어 이스트사이드 오거나이즈 네이버' '차이니스 노동자 협회' 등 지역.시민 단체들이 이 빌딩들의 캐릭터가 지역 정서와 맞지 않고 주변 조닝을 무시하는 건축이라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소송을 시작한 것.

뉴욕시는 이 건물들이 완성되면 상당수의 아파트가 저소득층을 위한 집으로 제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JDS와 L+M 그리고 CIM 등의 개발사가 각각 빌딩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5개월간 공청회 등을 연 후 12월 최종적으로 뉴욕시도시개발위원회 투표에서 찬성 10표, 반대 3표로 사업이 승인됐다.



개발사업자들은 공청회 기간 동안 건물이 들어섬과 함께 주변에 공원, 놀이터 조성과 홍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스트리버 강가에 대한 보강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 단체들은 1000피트 높이의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는 것이 지역발전보다는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발하고 있고 승인과정에서 시로부터 일정부분 혜택을 받는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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