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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수돗물 주 내에서 가장 깨끗

상수도원 관리 성공적
롱아일랜드 수질이 최악

뉴욕시 수돗물이 뉴욕주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발표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의 수돗물은 주 내 어떤 곳보다 수질이 좋았으며 이는 상수도원의 관리를 제대로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뉴욕시 인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 수질은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카운티의 수돗물에서는 위험한 오염물질 성분이 검출된 것.



이같이 인접한 곳에 있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의 수질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원이 다르고 이를 관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시의 물은 업스테이트로부터 공급되지만 롱아일랜드는 모래흙 속을 파 물을 끌어 올리는 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수돗물을 장기적으로 마시면 심장질환을 얻거나 콜레스트롤 수치가 올라가고 갑상선 장애 또는 고환암 등에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뉴욕주민 1600만 명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총 23가지 오염물질을 발견했다. 하지만 640만여 명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상수도원은 타운 등에서 운영,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보고서는 뉴욕주가 뉴욕시의 상수도원 수질 관리 방식을 따라 다른 상수도원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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