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입양동포 지원

재외동포재단, 10월부터 사업 진행
내년 2월까지 주요 단체들에 제공

재외동포재단이 '2019 차세대 입양동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45세 미만의 해외입양인 및 해외입양인의 자녀(2.3세대)를 대상으로 ▶미국.유럽.호주.캐나다지역 입양동포 자생단체 ▶입양동포 양부모 단체 ▶기타 입양동포 관련사업 추진 재외동포단체(한인회, 한글학교, 문화예술단체 등)를 지원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입양동포의 권익신장, 현지정착, 정체성 정립, 유대감 형성,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른 중점 지원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권익신장 및 안정적 현지정착(시민권 미취득 입양동포를 위한 법적 지원.자문, 현지 정치력 신장 활동 등) ▶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정체성 정립 및 민족적 유대감 형성(현지 한글캠프 운영 및 한국문화 체험 활동, 한국방문 사업 등) ▶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상호 교류 및 연대 강화 (차세대 단체간 교류 활성화 사업, 동포단체와 입양동포간 교류 활동 등)이다.

지원 신청기한은 9월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다. 신청서와 붙임 자료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작성 후 출력해 단체장 서명을 마친 뒤 현지 관할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때 제출해야 할 서류는 ▶재외동포단체 지원금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현황 조사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지원금 수지예산서 등이며 모든 제출 서류는 한국어 또는 영어로 기재해야 한다.

지원사업은 사업의 중요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절성, 예산 명세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홈페이지(www.korean.net), 전화([phone]/0257), e메일([e-mail]).


최병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