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 파빌리온' 전망대 복구 시작
총 2410만불 예산 확보
2021년 3월 완료 예정
지난 1997년 개봉됐던 영화 '멘인블랙'(Men in Black)에서 우주선이 위장한 것으로 설정돼 더 유명해 진 이 구조물은 1964년 '세계 박람회'(World Fair)를 기념하기 위해 필립 존슨이 디자인해 세워진 것.
원래 뉴욕시 공원국은 철거할 것을 고려한 바 있었는데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보수 예산 100만 달러를 책정하고 뉴욕시가 예산을 보탠 뒤 연방정부로부터 나머지를 지원받아 보수 공사를 하기로 했다.
현재 캐츠 보로장은 1311만8000달러를 확보한 데 이어 뉴욕시 의회에서 배정한 197만9000 달러와 뉴욕시장실 예산 900만 달러 등을 포함 2409만7000달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수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녹슨 곳에 새 페인트 칠을 하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새 단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전망대는 구조물이 설치된 지 60년이 지나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보수 후에도 일반에 개방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공원국은 이번 보수 공사가 외관에 대한 것으로 추후 별도의 보강 공사 등이 있어야 일반에 출입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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