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연구비 횡령 스토니브룩대 교수 체포

유령회사 차려 거짓 장비 구입
22만5000불 집 모기지 갚아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가 연구비로 배정된 기금 22만5000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연방검찰은 이 학교 병리학과 제프리 그리넌 교수(48)가 연구실 장비 등을 구입한다며 거짓 인보이스를 만들고 학교로부터 받은 돈을 자신이 만든 유령회사 은행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빼돌렸다고 기소했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그리넌 교수는 이렇게 받은 돈을 자신의 개인 은행계좌로 옮긴 뒤 집 모기지를 갚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체포 즉시 성명을 내고 그리넌 교수를 파면 조치했다.



그리넌 교수는 서폭카운티 센트럴아이슬립 연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2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20년의 실형을 살 수 있다.


최진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