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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코하람, 무슬림 97명 사살' 외

보코하람, 무슬림 97명 사살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이 북동부 모스크에서 기도하는 무슬림 97명을 사살했다. 이번 공격은 1일(이하 현지시간) 쿠카와 지역에서 벌어졌으며 당시 무슬림들이 성월 라마단의 단식을 중단하기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보코하람은 쿠카와 지역 여러 모스크를 표적으로 삼았다. 일부는 주택에 침입해 여자들과 아이들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코하람은 온건주의 이슬람을 따르는 모스크에 반대하고 있다.

원유 유출 BP, 187억불 벌금

2일 플로리다와 앨라배마.미시시피.루이지애나주는 지난 2010년 4월 멕시코만에서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187억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11명의 인명을 앗아가고 3개월여에 걸쳐 1억2500만 갤런 이상의 원유를 유출한 것과 관련해 BP가 사고 위험을 알고 있으면서도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했다며 중과실 사고라고 판정했다. 미 수질환경법은 오염을 일으킨 회사는 중과실 판결을 받을 경우 유출된 원유 1배럴당 최고 4300달러의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푸싱항공 사고, 기장이 실수

43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2월 대만 푸싱(트랜스아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정상 작동하는 엔진을 끈 기장의 조종 실수로 드러났다. 대만항공안전위원회는 2일 사고기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 등을 토대로 분석한 이 내용의 사고 원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월 4일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우고 가던 여객기 GE 235편은 이륙 직후 타이베이시 쑹산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해 43명이 사망했다. 사고기 기장과 부기장도 함께 숨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장은 이륙 수분 뒤 두 개의 엔진 가운데 하나에서 전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엔진 출력을 차단하려 했다. 그러나 실수로 정상 작동되는 다른 엔진을 멈추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스캐롤라이나, 또 상어 습격

지난 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드카운티에 있는 오크라코크 해변에서 68세 남성이 수영을 하던 중 약 2m 크기의 회색 상어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해변에서 일어난 최근 3주 간 7번째 상어 습격이다. 상어는 이 남성의 엉덩이 다리 손 등을 물어뜯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해변에서 상어 공격이 급증하는 이유는 작은 어류와 바다거북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상어의 주식인 이 어류들이 해안으로 가까이 오면서 상어들을 유인했다는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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