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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한인회 유임안 통보키로

회장 후보 나설때까지 1년
14일 이사회서 표결로 결정

차기 한인회장 선거에 단 한명의 후보도 나오지 않는 초유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한인회의 1년 유임카드를 꺼내 들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김일진 전 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송민섭(전 노인회장), 김영소(한우회장), 임종은(상공회의소 회장), 이정웅(해병전우회장), 김선유(한인회 부회장), 김상희(한인회 부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된 바 있다.

이들 비상대책위원들은 지난 4일 회의를 갖고 현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현 회장단과 이사회가 내년 1년간 유임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시 비상대책위원들 사이에서는 ‘유임’외 ‘대행’ 등 단어 사용에 대한 논의를 벌이기도 했으나 김 위원장은 “2년 임기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대행’은 누구도 할 수 없다. 정관상으로는 단임이 원칙이고 중임이나 연임도 할 수 없으니 ‘유임’을 제안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임종은 위원은 “한인들에 의해 선출직으로 뽑힌 한인회장에 대한 유임여부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안할 수 없다”며 반대를 표명했지만 나머지 6명의 위원들이 찬성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내용을 이사회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이 안건은 12월14일(목) 열릴 한인회 이사회에서 표결에 부쳐지게 된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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