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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프리웨이 2단계 공사 완공

오타이메사 지역 교통난 해소기대
전문가들;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 줄 것

샌디에이고 남부카운티 오타이메사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905번 프리웨이의 제 2단계 공사가 최근 완공됐다.

주정부의 지원금과 2006년 주민투표를 통과한 프로포지션 1B로 마련된 재원 등 총 8700만 달러를 들여 지난해 7월 착공된 2단계 공사구간은 오타이메사 국경 바로 북쪽의 시엠프레 비바 로드와 905번 주고속도로 교차지점부터 3마일 서쪽에 있는 브리테니아 불러바드까지를 연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도로교통국(Caltrans)은 지난 2005년 오타이메사 국경부터 시엠프레 비바 로드에 이르는 905번 프리웨이 1단계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5년 만에 2단계 공사를 완공한 것.

총 6개 차선으로 건설된 이 프리웨이 구간은 미·멕시코 교역량 증가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오타이메사 지역의 향후 원활한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로는 오타이메사 로드가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늘어만 가는 이 지역의 교통량을 제대로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특히 샌이시드로 국경에 있던 트럭 터미널이 오타이메사 국경으로 옮겨오면서부터는 이 도로의 교통사고 발생률도 크게 늘어 프리웨이 건설의 필요성이 적극 대두돼왔다.

Caltrans는 이번에 905번 프리웨이의 2단계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조만간 제 3단계 공사(1B)도 착공할 계획이다.
현 805번 프리웨이와 905번 주고속도로의 교차지점부터 브리테니아 불러바드까지를 연결하게 될 3단계는 총 74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며 2012년 여름 완공하게 된다. 3단계 공사까지 완공되면 905번 프리웨이는 샌디에이고 남부 내륙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주요 고속도로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로컬 경제계에서는 905번 프리웨이가 완공되면 침체돼 있는 오타이메사 지역의 부동산 경기와 함께 전반적인 카운티 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주간의 교역량은 지난 1995년 150억 달러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두 배 이상인 360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오는 2020년경에는 7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두 지역간 교역의 95%는 육로를 통해 이뤄지고 있어 905번 프리웨이와 같은 국경과 인접한 고속도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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