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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카운티 소비자 신뢰지수 16개월만에 최고치

지역 경기회복 방증

올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학계나 관련 기관에서 향후 경기를 예측할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지수인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가 특히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지가 지난 1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1월달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7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상당수의 주민들이 샌디에이고 지역의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소득증가를 예상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4%가 향후 6개월 안에 자신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64%는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소득감소를 예상한 응답자는 16%였다.



또 비즈니스 환경, 즉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느끼는 주민들도 많이 늘었다. 이번 조사에 비즈니스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였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에 비해 7%나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현 비즈니스 환경이 상당히 좋다고 답한 주민도 23%나 됐다.

반면 고용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아직도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중 58%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현 고용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그나마 이 수치는 전달에 비해 11%나 내려간 것이다.

소비자 신뢰지수란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견해를 보여주는 지수로 민간단체인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가 조사한 지난 1985년의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해 해당기간의 지수를 비율로 표시한다.

한편 유니버시티 오브 미시건의 토머스 로이터 연구소가 지난주 발표한 미 전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에 비해 3.3% 오른 77.5%로 집계됐는데 이는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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