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SD한인들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한인 업소 자주 애용한다

'음식점, 주점, 유흥업소', '한국마켓, 제과점, 떡집', '찜질방/대중목용탕' 순
지난 1년간 지역 한인 중 71% LA/OC 한인업소 이용

샌디에이고 한인들의 LA·OC 지역 한인업소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발표된 ‘샌디에이고 한인 의식구조 조사결과’(중앙일보 SD지사, SNP마케팅, 고 SD코리안 닷컴(gosdkorean.com)공동주관)에 따르면 이 지역 한인들이 지난 1년 동안 LA나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업소를 이용한 경험률은 71%로 상당히 높았다.

그 중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업소 유형은 ‘음식점, 주점, 유흥업소’가 전체 이용자 중 79%로 가장 높았고, ‘한국마켓, 제과점, 떡집’(72%), ‘찜질방/대중목욕탕’(44%), ‘미용실, 피부관리’(35%) 순으로 높았다.

특히 연령별로 볼 때 20대(78%)와 50대(77%)는 이 지역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20대 젊은 층은 주로 ‘음식점, 주점, 유흥업소’를, 50대는 ‘찜질방’, ‘마켓’, ‘음식점’등을 거의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방문 경향을 보이는 30~40대는 ‘셀폰’, ‘병원’, ‘안경점’, ‘보석’, ‘가구나 생활용품’, ‘여행사’ 등의 업소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응답자 중 4S랜치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는 “한 달에 한 번꼴로 가족과 함께 LA한인타운으로 쇼핑을 간다”면서 “올라가면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마켓에서 장도 보고 미용실도 이용하고 온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30대 미혼 남성인 조모씨는 “2~3주에 한번씩 올라가는 편인데 주로 샌디에이고에 없는 유명한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친구들을 만난다”며 “식사 후에는 노래방이나 찜질방도 이용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에 없는 진료과목의 병원이나 한의원을 주로 이용한다”는 50대의 박모씨는 “특히 가든그로브 등 오렌지카운티까지는 큰 부담 없이 갔다올 수 있는 거리”로 여기고 있다.


서정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