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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부모ㆍ자녀위한 교육 세미나 성료

선배들이 전하는 학습 목적과 자세

샌디에이고 영락교회에서는 지난 22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육정보 나눔’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0년 동안 대학 및 대학원 학비일체를 지원해 주는 ‘빌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으로 스탠포드와 컬럼비아에 재학중인 김 노아, 김 루디아씨가 나와 청소년기에 바로잡아야 할 학습 목적과 자세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들을 나눴다.

한편 부모들은 이 교회 김명락 목사 부부와 함께 자녀들에게 진정한 조력자가 되는 양육태도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이날 멘토로 나선 남매를 키운 김목사의 경험담을 경청했다.

김목사는 “욕심을 버리고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고 지켜보자”며 “부모들의 한정적인 정보를 강요하며 관계만 악화시키지 말고 진심으로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며 큰 바운더리에 풀어놓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조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학생들은 중,고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 학과목 공부와 대학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장학금 신청과 관련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해 듣기도 했다.

멘토들은 대학생활의 경험을 전하며 “어떤 꿈이 있는지, 없다면 반드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할 것”과 적정한 시기의 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리 카운셀러와 교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정성어린 추천서를 받도록 노력”하며 “클럽을 만들어서 리더십을 보이라”고 장학금 신청요령을 귀뜸했다.

또 “지내보니 이성을 사귀는 것은 모든 것이 비성숙한 고교시절 보다는 대학 3학년 때가 적령기”라고 권해 부모들로 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수진씨는 “아이들이 선배들과 친밀한 분위기에서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로 매우 신선했다”며 “부모들이 못해주는 충고나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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