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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 30주년 최영선 목사

해외선교에 남다른 의지
SD 교역자협회장 등 역임

샌디에이고 새하늘 교회 최영선(아론) 담임목사가 성역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5일 새하늘 교회 성도들과 함께 목사 안수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예배를 드리는 자리에서 최 목사는 “교회는 성도를 성도로 커가게 할 뿐 아니라 목사도 주의 종으로 계속 자라게 하는 곳”이라며 “30년이 넘는 세월을 내 자신이 나를 목사로 세우기 위해 늘 근심하고 조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의 설교 내용을 인용해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듯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듯 내가 여러분을 더 많이 사랑했더라면 더욱 더 은혜 넘치는 30년이 되었을 것”이라고 성도들의 마음을 살피고 “하지만 내 목회는 언제 어디서고 내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고 오로지 그곳에 마음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30년이었다. 이날까지 이곳에 설 수 있도록 도우신 성도들께 감사하며 여전히 부족할지라도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겸허히 당부했다.

이날 30년 성역을 자축하기 보다는 연륜이 쌓임에 따라 깨달은 것이 더 많다고 고백한 최 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것은 설교자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불러서 완전하게 하신다”며 “모세도 엘리사도 사무엘도 모두 길러내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숱하게 많은 주의 종들을 키워내셨듯이 이 최 목사도 계속 키워내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겸손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성도들에게도 신앙성장을 위해 당부를 잊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에 아멘하는 사람들을 지금껏 사용해 오셨다”며 “특별히 부르시고 기름부어 세운 주의 종들이 전하는 말씀에 아멘하고 따르는 성도의 모습을 보일때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세워진다.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짝사랑에 의해 구원받은 우리, 야곱이 라헬을 사랑해 7년을 하루처럼 여겼던 그 짝사랑으로 가득한 성도로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자라가자”고 권면했다.



최 목사는 LA 베데스타 신학대학교를 마치고 1983년 5월 미 ‘하나님의 성회’로 부터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9년 9월 샌디에이고 순신교회(현 새하늘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24년째 목회중이다. 하나님의 성회 부총회장, 샌디에이고 교역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LA 이반젤 총회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최 목사는 구제, 선교에 남다른 사역의지를 갖고 새하늘 교회가 볼리비아, 파라과이에 학교를 설립하고 중국 의료선교 및 23명의 에디오피아 어린이들의 입양선교에 앞장서도록 권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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