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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SD지사 주최 ‘학생미술 공모전’ 결과

재활용품 소재 3D 작품 많아
수상작 선정…9일에 시상식

지난 3월 부터 2개월간 공모를 실시한 ‘제4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 공모전’의 심사결과가 집계됐다.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환경보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히 재활용품을 소재로 자유롭게 구성한 작품을 공모했다.
지난 2010년 부터 시작해 명실공히 지역 한인커뮤니티의 대표 미술공모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 대회에서 올해 크게 눈에띄는 것은 샌디에이고 및 오렌지 카운티의 한인학생 뿐 아니라 타인종 학생들도 대거 출품한 점이다. 또 대부분 재활용 재료의 특성을 살린 3D 작품이 많이 출품된 점도 특징이다.

이들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역의 미술교사들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한결같이 “너무 즐거운 시도”였다며 “아이들이 이것 저것 활용해가면서 시종일관 신나게 작품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예선 심사에는 지역의 한인 미술 관계자 8명(조앤 심, 김정아, 임유진, 윤서미, 이선복, 김진희, 클로에 김, 제니퍼 권)이 참여했고 대표 심사위원으로는 샌디에이고 미술박물관(SDMA)의 교육 부문담당 샌드라 베니토 디렉터가 맡았다. 지난달 24일 본 지사를 방문해 수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심사를 마친 베니토 디렉터는 “작품들이 하나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아이디어도 풍성해 개인적으로 심사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며 “학생들이 작품에 대해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좋았다”고 평했다. 또 “커뮤니티에 이같은 대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폭넓게 키울 수 있도록 한데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며 “최근 아시아관을 확장 오픈하기도 한 SDMA는 이를 계기로 한인커뮤니티와 많은 문화적 교류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공모전 심사는 응모학생 연령을 6개 부문으로 세분화했고 특별부문을 따로 둬 각 부문별로 1등부터 3등까지 순위와 장려상 및 특선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각 부분 1위는 오성록, 김유찬(Pre·공동수상),이유빈(K~1학년), 박지영(2~3학년), 최서영(4~5학년),정민규(6~8학년), 김라빈(9~12학년), 라이언 김(특별부문) 학생이 차지했다. 2등과 3등은 다음과 같다. ▷Pre:3등 박선우 ▷K-1학년:2등 Allison, 3등 우희준 ▷2-3학년:2등 김은재, 3등 Steffany Kang ▷4-5학년:2등 김윤서, 3등 권민서 ▷6-8학년:2등 한 린, 이정재(공동) ▷9-12학년:2등 박형준, 김주영 (공동)

이외 장려상과 SD사장상, 기타 특선상은 개별 통지된다.

한편 이 공모전의 시상식은 6월 9일(일) 오후 4시 카멜마운틴랜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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