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키 복제 범죄 커피 캔으로 막는다
집 밖에서도 집 안 부엌에 있는 자동차 키 무단복제 가능
사이버보안 전문가들, 원두커피 캔 안에 넣어 보관 권장
차량 열쇠 무단 복사는 사실 의외로 간단하다.
아무리 차량 열쇠를 집안에 두고 있다하더라도 열쇠가 차고 내부나 부엌에 두게 되면 절도범들이 밖에서 특수 장비로 열쇠의 코드를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 내부 터치스크린 등 디지털화가 발달하게 되면서 키와 같은 경우 자동차 컴퓨터 시스템을 열 수 있는 인식코드가 담겨 있다.
절도범들은 코드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타인의 차량 열쇠에서 이 같은 차량 고유 코드 절도 장비로 읽어냄으로써 바깥에서 쉽게 차량 열쇠를 복사해 낼 수 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같은 범죄 예방을 위해선 차량 열쇠를 차고 안이나 부엌 등 비교적 바깥에서 가까운 곳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커피원두나 가루 보관용 알루미늄 캔과 같은 통 안에 보관해 외부에서 절도범들이 열쇠 코드를 복사할 수 없도록 두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절도범죄에 능숙한 테크 절도범들과 같은 경우 주민들이 자고 있는 밤에 집이나 모텔 바깥에서 이 같은 차량 열쇠 코드를 훔쳐 차량이나 차량 소지품을 훔쳐갈 수 있다.
최근 테크 산업의 발달과 함께 절도 범죄에 이용되는 테크놀로지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첨단 장비들이 와이파이 하나로 쉽게 상대방의 차량이나 정보를 손쉽게 해킹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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