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보잉사, 대규모(?) 직원 감원 추진

감원 시기나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에어버스와 심한 경쟁으로 원가 절감 위해

보잉사가 앞으로 직원들을 감원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즈가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이 코너 상용항공기 회장은 보잉사는 상용 항공기 부분에서 심한 경쟁 압력으로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직원 감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지난 10일 모임에서 발표했다. 또 모든 직원들에게 웹케스트로 알렸다.

현재 직원 감원 시기나 감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이 코너 회장의 발언으로 봐서는 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잉사의 더그 알더 대변인은 우선 간부와 매니저급에서 감원을 시작할 것이며 자발적인 감원을 유도할 것이나 나중에는 반자발적인 감원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인 감원 규모는 우리가 얼마나 경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현재 보잉사의 워싱턴주 직원은 7만9238명이다. 이것은 가장 많았던 지난 2012년 가을 8만7023명 보다 7800명이 줄어든 것이다.
보잉사는 이미 지난주에 국제 머시니스트 협회 (IAM) 노조와 함께 자발적인 감원 프로그램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사는 현재 유럽의 에어버스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보잉의 737 내로우바디 항공기종과 777 와이드바디 항공기종 프로그램은 상용 항공기 부문에서 수년동안 수익을 많이 올렸다.

그러나 에어버스 A320이 지난해 내로우바디 시장에서 737보다 더 많은 60퍼센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보잉도 가격을 줄여 그만큼 이윤이 줄어들었다.

특히 777기종 생산은 올해 크게 줄어들어 100대에서 70대로 떨어졌다.(보잉사가 올해 경비 절감을 위해 감원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