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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아파트 시장 진정세


빈 아파트 늘어나고 렌트비 인상 주춤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빈아파트율

그동안 렌트비가 크게 오르고 구하기도 어려운 시애틀 아파트 시장이 이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두프레+스카트 아파트 자문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의 시내 빈아파트 율은 지난 가을 3.3퍼센트에서 3월에는 3.5퍼센트로 늘어났다.

빈아파트 율이 0.2퍼센트 증가한 것은 아주 조금 늘어난 것 같지만 이것은 지난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빈아파트율이다. 이처럼 빈 아파트들이 조금 늘어난 이유는 시애틀에 수천 유니트의 새 아파트들이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그동안 치솟았던 아파트 렌트비도 진정세를 보여 호화 새 아파트를 제외하곤 렌트비는 지난 6개월동안 불과 1.5퍼센트밖에 오르지 않았다.



두프레+스카트 아파트 자문사는 시애틀에 수천 유니트의 새 아파트가 이제 오픈함에 따라 앞으로 렌트비 인상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 임대주들 조사에서도 불과 3분의 1만이 앞으로 6개월동안 평균 3.6밖에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11-14년 동안에는 임대주들 60퍼센트 이상이 렌트비를 올릴 것이라고 밝힌 것에 견주어 보면 이같은 인상폭은 매우 적은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시애틀 아파트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스트사이드, 사우스 킹카운티, 피어스와 서스톤 카운티 지역 아파트 시장은 아직도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들의 렌트비는 1년전 같은 기간보다 9.1퍼센트나 올랐다.
이같은 이유는 이지역의 아파트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6년에서 2020년까지 퓨젯사운드 지역에는 5만8000 유니트 새 아파트가 건설 될 예정인데 이중 3만6000 유니트나 시애틀에 집중되고 있다.

이어 벨뷰는 4600유니트, 레드몬드 2600유니트, 타코마 2000유니트 아파트가 건설된다.
따라서 앞으로 새 아파트들이 많이 오픈 될 경우 다시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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