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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카운티 집값 크게 올라


시애틀 지역 밖에까지 재고 부족 현상
킹카운티 집값 3월에 연간 20.7%나 뛰어

팔려고 나온 매물이 부족해 집값이 오르고 있는 현상이 이제 시애틀과 킹카운티뿐만 아니라 퓨젯사운드 4개 카운티까지 크게 번지고 있다.

특히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비롯한 이들 4개 카운티들은 이제 불과 매물이 2개월어치도 되지 않고 계절적으로도 집사는 시기가 되어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가 5일 보도한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경우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지난 3월에 53만1250불이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 44만250불보다 20.7퍼센트나 크게 뛴 것이다.

시애틀의 경우도 1년전 53만5000불에서 지난 3월에는 64만불로 19.6퍼센트가 인상되었다.



스노호미시카운티는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지난 3월에 38만5000불로 연간 13.2퍼센트가 올랐다. 킷삽카운티도 중간 주택 가격이 연간 16.3퍼센트가 올라 27만9475불이었다. 피어스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도 연간 8.2퍼센트가 올라 26만5000불이었다.

이처럼 집값이 크게 오른 이유는 팔려고 나온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킷삽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실제 리스팅이 지난 3월에 33퍼센트나 줄었다. 킹카운티의 재고도 21퍼센트나 감소해 2157채 주택만이 시장에 나왔다.

이에대해 한 주택 전문가는 “ 이제 킹과 스노호미시등 여러 지역에서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집들이 빨리 팔리거나 집사려는 사람들의 경쟁이 심해 요구가격보다 가격이 더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질로우의 스베냐 구델 수석 경제가는 “ 현재 경기 성장이 좋아 집을 사려는 수요가 강한 반면 시장에는 나온 집들이 적어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핀의 한 에이전트도 “처음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한 지역에서 집을 찾다가 구할 수 없게되자 이제 더 멀리 나가 집을 찾기 때문에 이제 집값 오르는 현상이 더 멀리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인해 이제 집을 사기위해 경쟁하는 열기가 이제는 시애틀 지역뿐만 아니라 에버렛부터 몬로, 켄트, 렌튼 그리고 노스 벤드까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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