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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모병활동 1년 2회만 허용"

시애틀 교육 위원회 만장일치 통과

시애틀 고등학교에서의 모병활동이 1년에 2회로 제한된다.

시애틀 교육위원회는 1일 교내 모병활동과 관련된 새 규정을 7명의 교육위원 전체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새 규정에 따르면 시애틀 교육구 안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모병활동을 비롯한 각 대학과 기업의 신입생, 신입사원 모집 활동은 1년에 2차례만 허용된다.
또한 교육구는 모병활동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선별해 매년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관리하고 또한 웹사이트를 구축해 교내 모병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탈 신청서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 위원회의 메리 배스 위원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찬성했다.



이로써 그 동안 교육위원회의 모임마다 참석해 교내 모병활동 중단을 요구하며 학생들과 커뮤니티 멤버들이 벌였던 시위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부 학생들은 시위뿐만 아니라 교육 위원들과 개인적 면담을 통해 교내 모병활동 중단을 요구했으며 특히 '전쟁과 차별에 반대하는 청소년(YAWR)' 단체는 교육위원회에 교내 모병활동을 완전히 금지시키고 대신에 기업, 대학, 군대 담당자를 한 곳에 모아 교육구의 모든 학생을 상대로 모집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대체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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