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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노고 감사합니다"

NAKS 5회 기금 모금 및 사은의 밤

본국정부 13만 3600불 지원금 전달

서북미 한인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본국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본국 정부는 서북미 지역 68개 한글학교의 운영비 지원을 위해 13만 3600달러의 금액을 지난 17일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협의회(NAKSNW, 회장 오세영)에 전달했다.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킹카운티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교육기금 모금 및 사은의 밤 행사에 참석한 권찬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교사들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은 본국 정부의 최우선 사안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복근 교육 담당 영사도 "서북미 지역 한글교육은 교사들의 노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국 정부에 지원금 확대를 건의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유영사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8% 인상된 금액으로 서북미 지역의 한글 교육에 대한 본국 정부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날 총 13만 700달러의 지원금을 각 학교에 배분했다.

또한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벨뷰^시애틀 통합 한국학교의 김경섭 교사를 비롯 40여명의 장기근속 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한국학교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한인 이민사회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의 지속적인 봉사를 부탁했다.

2008년 회장에 선임된 최기선씨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되어 어깨가 무거우나 2세들의 한글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한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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