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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허용 나이 18세로 낮추자

일부 대학장들 법 개정 운동 논란

대학생들의 불법 음주가 늘어나자 미국의 주요 대학장들이 아예 음주 허용 나이를 현 21세에서 18세로 낮추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미국의 100개 대학장들은 음주 연령을 18세로 하는 법개정을 위해 의원들에게 활발하게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이들은 듀크, 다트마우스, 오하이오 주립대학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부 워싱턴주에서는 퍼시픽 루터런 유니버시티 로렌 앤더슨 총장이 이 운동에 찬성 서명을 했다. 그러나 UW 대학 놈알칸스 총장은 대학생들의 음주 연령을 낮출 경우 학생들이 더 쉽게 술을 마실 수 있어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알칸스 총장은 "음주 연령을 18세로 낮출 경우 이젠 고등학교의 16,17세 학생들까지 18세로 나이를 속여 술을 마시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 운전 반대 어머니 단체인 MADD도 "매년 대학 켐퍼스에서 학생들이 알코올 중독과 음주 사고로 죽어가고 있는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오히려 연령을 낮춘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며 적극 반대했다.

통계에 따르면 대학생 40%이상이 최소 한번은 음주 중독 증상을 겪었으며 18-23세 연령의 대학생 157명이 미국에서 1997년부터 2005년 사이에 음주로 사망했는데 특히 주말 사고가 제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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