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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공립학교 성적 부진

628개 학교 '낙오 학생 방지법' 미달
개선 필요한 교육구도 57개로 늘어나

워싱턴주의 많은 공립 학교들이 연방 정부의 학업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2배나 많은 학교들이 지적되어 우려를 주고 있다.

워싱턴주 교육국이 지난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 628개의 공립학교들이 연방 정부의 연 성적 목표에 미달했다.

이것은 지난해 281개 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서 이들 공립 학교들은 성적 저조로 연방 제재를 받게 되었다.



이들 학교들은 연방 정부가 2002년부터 실시한 읽기와 수학 교육 강화를 골자로 하는 낙오 학생 방지법((NCLBA: No Child Left Behind Act) 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분류되었는데 '개선이 필요한 교육구'로 분석된 교육구들도 지난해 30개에서 올해는 57개로 증가했다.

워싱턴주의 경우 학교의 낙오 학생 방지법 평가 기준은 워싱턴주 학력 평가 시험인 WASL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의 퍼센티지로 산정된다.

낙오 학생방지법은 학생들이 적정 수준의 학업성취를 못하면 교육부가 해당 학교에 제재를 가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업성취가 계속 부진할 경우 학교 직원들을 교체하고 심지어 학교 폐쇄명령을 내리거나 제3자에게 학교 운영권을 넘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법은 2014년까지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이 각주의 읽기와 수학 기준에 합격하도록 학교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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