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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이거 뭡니까"

매리너스 내지오트에 빅리그 승격 통보

절치부심 메이저 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매리너스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백차승이 또 한 번 분루를 삼켜야 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2일 메이저리그로 전격 호출한 호르헤 캄피요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그를 대신할 투수로 레이니어스의 클린트 내지오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

지난 1일 방출된 노장 애런 실리 대신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3일 선발투수가 된 캄피요는 팔꿈치 통증으로 대 타이거스전에서 1이닝만 던지고 강판, 메읻저리그 하룻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틈을 타 내지오트가 결국 빅리그 티켓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일 하룻동안 2명의 레이니어스 투수를 메이저리그로 끌어 올렸다.


일본 출신 불펜 투수 기다 마사오(37)는 이날 스테로이드 복용혐의로 10일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라이언 프랭클린의 자리를 대신 채웠고, 제프 해리스는 팀을 임시로 떠난 제프 넬슨 대신 메이저리그로 올라 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로 예고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합치면 최근 트리플A에서 무려 4명의 투수가 메이저리그행 티켓을 차지 했는데 하루가 채 못돼 내지오트 마저 빅리그로 격상됐다.

이로써 백차승은 시애틀이 8월에만 5명의 같은 팀 소속의 투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올라가는 행운을 안은 동안 호출을 받지 못하는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됐다.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구원투수로 활약 중인 내지오트는 올시즌 12경기에서 승패없이 2세이브, 방어율 0.83을 기록하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8월들어 캄피요, 내지오트를 비롯, 유망주 펠릭스 에르난데스, 제프 해리스, 기다 마사오를 메이저리그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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