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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극심한 타격 슬럼프

31일 이후 4경기 19타수 무안타

시애틀 매리너스의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가 20타석 연속 무안타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이치로는 4일 디트로이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이치로는 최근 4경기에서 안타를 단 1개도 때려내지 못했다.

지난 7월 3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20타석째 헛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타석에서 이치로는 고의4구 1개를 얻어냈을 뿐 19타수 무안타의 치욕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클리블랜드전 한 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한 뒤 타격 난조로 시즌 타율도 0.303까지 떨어졌다.


이치로의 방망이가 3경기 이상 침묵한 것은 지난 2002년 9월 7일부터 9일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무안타 이후 처음이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치로의 침묵으로 디트로이트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시애틀이 선발 등판 시킨 신인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 일단 합격점을 받았으나 타선의 불발로 결국 빅리그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이치로는 1920년 조지 시슬러(세인트 루이스 브라운스)가 세운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257개)을 무려 84년만에 경신하는 등 리그 '안타왕'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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