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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는 한인 대결이 볼만"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한인낭자 25명 출전

19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은 한인 낭자군들의 한판승부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코스(파72. 6307야드)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클래식 (총상금 140만달러)에 25명의 한국낭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한희원(27. 필라코리아)를 비롯,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의 장정(25), US오픈 우승의 김주연(24. KTF), 이미나(24), 강지민(25. CJ)등 4명의 한국인 올시즌 챔피언이 출전한다.
여기에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간판 스타, 박세리(28. CJ), 박지은(26. 나이키골프), 김미현(28. KTF)도 한치 양보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희원은 지난해 3타차로 뒤쳐져 있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67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연장전서 우승컵을 안은 뚝심을 자랑한다.

이미 한국여자 프로골퍼들은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일궈놓은 상태로 여세를 몰아 5승의 위업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특히 포틀랜드 세이프웨이클래식은 한국 여자 선수들에게는 친숙한 대회로 5년전 김미현의 우승에 이어 지난해 한희원이 우승해, 지역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미 올시즌 1승씩을 나눠 가진 장정(25), 김주연(버디 김.24), 이미나(24), 강지민(25) 등 4명의 선두주자가 우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은거인' 장정은 지난 2000년 이곳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미현에게 우승컵을 내준 기억이 있어 그 누구보다도 우승에 대한 욕심이 많다.
장정은 2주전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사기가 충천, 2연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US오픈 우승의 김주연도 시즌 2승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픈 생각이다.

캐나다 오픈 우승의 루키 이미나도 여세를 몰아 신인왕 경쟁을 할 것이며 코닝 클래식 챔피언 강지민도 시즌 2승으로 확고한 메이저퀸을 입증하려 한다.

한편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특히 소렌스탐은 이곳 세이프웨이 클래식 대회에서 코스레코드(62타), 36홀 최소타(131타), 대회 최소타(201타) 등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보유하며 3연패를 이룬적이 있는데 이번에 불참을 선언, 한인 낭자군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일본 에서 우승한 '신예' 폴라 크리머(미국)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크리스티 커(미국), 캐리 웹(호주),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쟁쟁한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어 한인 낭자군의 우승에 위협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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