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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추락 끝이 안보여

매리너스, 홈경기서 18연패 구단 기록 안겨줘

연패의 늪에 빠져 그 끝이 안보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구단 최다연패 기록을 매리너스전에서 세우고 말았다.
캔자스시티는 17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5-11로 대패, 구단 사상 최초인 18연패라는 치욕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로써 로열스는 3차례만 더 패배하면 지난 88년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기록(21연패)과 타이를 이루는 어처구니 없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기록에 따르면 최다 연패 기록은 23연패로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세운 것.
로열스 선발 D.J. 카라스코는 1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맞으며 매리너스 5번 애드리안 벨트레에게 만루홈런(시즌 16호)을 얻어맞으며 초반 대량실점을 했다.
이후 3회와 7회를 제외하고 매회 실점에 선발 전원안타를 포함, 14안타의 뭇매를 맞고 11실점, 5-11로 대패했다.
로열스는 9회 2사 후 폴 필립스의 만루홈런이 가세, 4점을 챙겼으나 9회말 투아웃의 한계를 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매리너스는 43세 베테랑 좌완 제이미 모이어를 내세워 7이닝 동안 6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짜랏한 홈경기 대승을 거뒀다.
모이어는 시즌 10승(4패)을 챙겼다.
또 4번타자 리치 섹슨은 5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스즈키 이치로도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시즌 50타점을 채우며 팀승리에 공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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