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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의 뜨락에 퍼진 시와 수필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6/06/10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6/10 11:45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글 낭송회
벨뷰 한인여성 인신매매를 시로 표현하기도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는 지난 9일 제 2회 ‘문향의 뜨락 시애틀 글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노스 시애틀 할러데이 인 에서 열린 글 낭송회에는 김백현 , 김영호 , 김정숙, 문창국, 엄경제, 염미숙, 이에스더, 이은숙, 정동순, 정민아, 황순이, 공순해 회원이 발표자로 나와 자신의 시나 수필을 직접 낭송하고 회원들과 작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순해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회원들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문학 작품과 독자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기획된 제 1회 행사는 처음 낳은 아이라 삶아놓은 토마토처럼 볼품 없었지만 이번 2회는 일년동안 자란 아이처럼 사랑스럽고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또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고 문학이 주는 신선함, 즉 삶을 바꿔놓은 그 경이에 빠져보기 바란다”며 “이 행사는 올해도 음악, 영상, 사회가 없이 오직 필자의 낭독으로만 진행되어 작가와 작품, 독자로만 문학의 향기를 베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낭송 시간에 제일 먼저 나온 김백현씨 시인은 ‘울돌목’ 시를 낭독하고 “ 지난번 벨뷰의 한인여성 인신매매 사건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쓴 것”이라며 작품에 표현된 목발, 골목, 길목, 건널목은 막다른 골목에 있는 한인 여성들의 아픔을 상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순해 회장(중앙)등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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