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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에 워싱턴주 8명 감염

킹카운티에서도 2명 늘어 총 4건

킹카운티와 워싱턴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킹카운티와 시애틀 보건국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경우 2건의 지카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되어 총 4건으로 늘었다. 또 워싱턴주 전체로는 8명이 감염되었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30대 여성의 경우는 온두라스를 여행하고 왔다. 또 시택의 말라 이반스도 지카 양성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하이티를 17살 딸과 함께 다녀왔는데 딸 올리비아 역시 지카 양성으로 나타났다. 하이티는 질병통제센터가 여행을 조심하라고 권고한 지역이다.

딸 올리비아 이반스는 지난달 늦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알았다. 그녀는 매우 충격을 받았으며 어떻게 할지 모를 정도로 슬프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현재도 남미와 카리비안 지역에 지카가 번지고 있어 앞으로도 워싱턴주의 지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킹카운티 첫 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5월4일 확인되었으며 40대 남자로 감염지역인 콜럼비아를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성들의 경우 출산시에 아이 머리가 작은 소두중 기형아 아이들을 출산했었다.

한편 보건국은 지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모기는 태평양 서북미 지역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염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 것을 확인했다며 남성들이 성관계로 지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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