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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밤 축복으로 마무리

오리건 한인장로회 장로합창단, 지난 20일 찬양의 밤 개최

찬양으로 지역 동포들의 신앙생활 정립을 위해 봉사해온 오리건 한인장로회 장로합창단이 지난 20일 바이블 선교교회에서 '새로운 주 사랑'이라는 축복 찬양으로 자축했다.

김석두 지휘, 이정희 피아노 반주로 '경이로운 주사랑' 오지연 피아노 반주로 테너 심형원, 오지연 피아노 독주로 이어지며 흰색 상의로 갈아입은 단원들이 ‘내일의 강물’, ‘곧 뵈오리다’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한 이날, 교회 연합회 김종언 회장은 “찬미의 소리가 공허한 심령의 마음을 주의 성실함으로 채우며 찬양의 기도가 신앙 고백이 되어 든든히 서가는 장로 합창단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음의 강약과 조화로움으로 신앙심을 갈무리 하듯 객석 사이사이 공간을 메우며 갈고 닦은 12년 세월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 연륜의 침전을 품어냈다.

동쪽 지역 임마누엘 장로교회에 이어 서쪽 지역 비버튼 바이블 선교교회 찬양에서 12주년 자축 공연으로 축복의 대미를 장식한 찬양단은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믿음 확립을 위한 합창 찬양으로 지역 동포들의 신앙생활을 견인해 왔다. 또한 지역 교회 창립과 임직 찬양과 합창단 기능을 다양화하며 한인 단체 행사에서 애국가 합창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속에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단합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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