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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대학 구조조정 본격화

정부 보조금 삭감·등록금 인상 저항 원인

공립대학들의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 대학들은 정부의 지원금 감소와 학교 등록금 인상에 대한 저항에 직면하자 행정 부서를 줄이고 있다.

UC버클리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직원 1~2명만 관리하던 중간 관리자 125명을 해고하고 학교 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로인해 학교 운영 비용 7000만달러가 줄었다.



UC버클리 당국은 “대부분 공립대학들이 정부의 지원금 삭감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는다”며 “이제는 학교 운영의 효율성에 초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자스대학은 이번 해 500만달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학교시설 유지·보수하는 직원의 배치 방식을 바꿔 근무시간을 한시간씩 단축시키는 등 오피스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지난 몇 년간 정부당국이 불경기로 인해 공립 대학 지원금을 줄이면서 학교들은 등록금 인상으로 부족분을 메웠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등록금이 인플레이션보다 3배 높게 증가했다.

대학 지출을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델타 코스트 프로젝트 당국은 “등록금 인상으로 학생들의 채무가 늘어나자 대학이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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