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이끄는 리더 양성”

다솜 한국학교 ‘개교 10주년 기념식·기금 모금 발표회’

서니베일의 다솜 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개교 10주년 기념식과 기금 모금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15일 장동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한희영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다솜 한국학교 학생들은 지난 1년간 학교에서 배운 삼국·고려·조선시대 역사에 관한 연극, 프로젝트 전시회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학교측은 ‘독도는 우리 땅,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를 제작, 기금 모금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역사문화교육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미영 다솜한국학교장은 “학생들이 역사 수업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본인도 역사의 한 부분임을 깨달았다”며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 수업을 통해 한인 1.5, 2세들이 주류사회 리더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