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로이트 칼리지, 겨울학기 종업식

“타민족 통해 한국 문화 세계화”

겨울 학기동안 한국어를 배운 타민족 학생들이 수업의 결실을 맺었다.

타민족들에게 한국어·문화를 가르치는 어드로이트 칼리지(학장 구은희)의 겨울학기 종업식이 지난 22일 밀피타스 경찰서 커뮤니티룸에서 열렸다.

이날 종업식에서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로 자기 소개와 가족 소개 등를 발표했다.

특히 타민족 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합창단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이 독도에 관한 노래 ‘홀로아리랑’을 한복을 입고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구은희 학장은 “타민족 학생들이 부르는 독도에 관한 노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드로이트 칼리지는 내달 초에 시작하는 2014년 봄학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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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