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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무대를 토론토서 만난다

영원한 오빠·별밤지기 '이문세'

2018 북미투어 토론토 공연
4월 14일 토론토 소니센터
한국내 퍼펙트 매진 기록
콘서트와 뮤지컬의 환상 무대 예감


대한민국 가요계의 자존심 이문세의 콘서트가 오는 4월14일 저녁 7시 토론토 다운타운 ‘소니센터’(1 Front St.)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토론토 공연은 2018년 북미투어 일환으로 열리는공연으로 지난 2014년에 이어 4년만에 토론토 무대에 서는 이문세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이문세 그는 누구일까? 가수라기보다는 1985년~1996년까지 11년 동안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맡으며 대한민국 소녀 팬들의 심쿵을 일으킨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가 더 어울린다.

가수 이문세는 공연과 음원,방송을 넘나들며 노래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선행 활동도 앞장서는 마음씨 좋은 동네 아저씨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중년 신사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이문세의 대한민국 전국투어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콘서트와 뮤지컬을 콜라보레이션 한 화려한 무대로 '이문세 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 장르를 탄생시켰다.

지난해 총 17개 도시에서 열린 37회의 공연은 모두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팬들의 앵콜 공연 요청에 대구·안양·제주의 추가 공연은 2018년 새해 시작과 함께 벌써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2015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진행된 공연의 '퍼펙트 매진'기록이라는 대한민국 공연 신화를 작성했다. 또한 자이언티와의 합작곡 '눈'의 음원은 국내 발매 이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음원 부분에서 독보적인 파워를 나타냈다. 게다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재치와 유머로 대중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시들지 않는 노련한 예능미도 과시했다.

국내 가요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후배 가수들과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참가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인정미가 넘치는 인간 이문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문세는 음악 활동 외에도 자선 음악회를 열어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해 급식소를 설립해주는 선행 활동을 펼쳐왔고 광고 모델료 전액을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한 기부금으로 선뜻 쾌척하는 선행 릴레이로 가요계 선후배들의 귀감을 사는 주인공으로 더 익숙하다.

그의 나이 이제 내일모레면 언 60. 그러나 그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성실함 자체가 그가 부른 수많은 히트곡들 보다 더 절실하게 좋은 이유는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가장 큰 인간 이문세의 매력 때문이다.

'광화문 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등의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 그리고 뮤지컬의 웅장한 춤과 영상이 공존하는 이문세의 이번 토론토 콘서트는 아마도 그의 북미 투어 공연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만한 가장 특별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이번 토론토 콘서트는 꼭 한번 보고 싶은 공연,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공연으로 손색이 없다.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는 국내 평가가 극찬한 이문세 공연…글르 만날 날이 봄바람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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