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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75세 이상 노년인구 증가세

GTA 노인 사망률 30%이상 급감

온타리오주의 75세 이상 노년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이 같은 현상이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토론토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5년 기간 75세 미만 연령층의 사망률이 20%나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토론토대 공중보건학과 연구진이 온주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결과를 골자로 하고 있다.
연구진 관계자는 “사망률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며”이는 주민 분포와 거주환경, 의료 서비스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조사대상 기간에 토론토와 미시시가-할턴 등 GTA 인접에서 사망률이 1/3이나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해밀턴-나이아가라-브랜턴을 비롯한 남동부와 남서부지역은 감소률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1992년 토론토의 75세 미만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남성 5명, 여성 3명이였고 2015년엔 각각 3명과 2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반해 퀘벡주와 인접한 북동부 지역에선 1992년 남성 7명과 여성 3.8명에서 2015년엔 남성의 경우 6명으로 낮아졌으나 여성은 4.3명으로 늘어났다.
이 지역에서 원주민 사망률은 전국평균치를 두배나 웃돌았다. 이와관련, 온주보건부는 “모든 주민들이 보다 빠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나 아직 개선해야한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로라 갈란트 보건부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 3년에 걸쳐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비 2억2천2백만달러를 집행할 계획”이라며”이후 매년 1억달러상당의 추가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의 노인 주민이 아동인구를 넘어서며 독거 가정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독거 노인이 2만여 가정에 달하며 이들중 상당수가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토론토 다운타운을 비롯해 곳곳에서 일고 있는 콘도 붐에 따라 콘도에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이 크게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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