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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유세전 반환점 통과

자유당, 표심겨냥 공약집 공개 --- 포괄적 선심 포함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29일 미시사가에서 유세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29일 미시사가에서 유세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10월21일 연방총선에 따른 유세전이 10월1일로 반환점에 접어든 가운데 재집권을 노리는 자유당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겨냥한 공약집을 내놓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9일 미시사가에서 집회를 갖고 유세시작이후 쏟아낸 모든 공약들을 담은 선거플랫폼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당은 재집권 하면 공약이행과 관련된 지출을 대폭 늘려 재정적자 규모가 내년274억달러에 달하며 향후 4년간 210억달러선을 유지한다.


자유당은 모두 85페이지에 달하는 이 공약집에서 48건의 공약사항을 포함했으며 이에 따른 비용은 내년엔 90억달러, 2023~2023년엔 16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자유당은 대학생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1인당 한해 최고 1천2백달러를 지급하고 학비 융자비에 대해 졸업후 2년간 상환을 유예한다.




이에대해 신민당은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면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보수당은 교육적금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당은 또 전국에 걸쳐 처방약품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35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기후 변화 문제와 관련해 자유당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끌어 내리겠다고 못박았다. 반면 보수당은 새로운 과세대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당은 중산층 지원책으로 소득세 면세 상한선은 1만5천달러로 높이고 실직자에 대한 실업수당도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40일간의 유세일정이 절반을 지난 현해 자유당과 보수당은 각각 33%와 34%선의 지지율로 오차범위내 백중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영 CBC 방송은 “자유당과 보수당은 하원 과반수인 170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BC 방송은 “지금까지 각종 여론 조사 결과를 근거할때 170석 분계선은 온타리오주 케인트 캐서린과 벌링턴 그리고 토론토 댄포스의 표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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