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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수당수 이중국적 논란

시어 “총선 이전 시민권 포기 절차 시작”


자유당 “사실 의도적 은폐 - 정직성 의문”

연방보수당의 앤드류 시어 당수가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져 이중국적 논란에 휘말렸다.

연방보수당의 앤드류 시어 당수가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져 이중국적 논란에 휘말렸다.

연방총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정권탈환을 노리는 보수당의 앤드류 시어 당수가 이중국적 논란에 휘말렸다.


시어 당수는 지난 3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처애 “미국 시민권을 소지하고 있다”며”지금까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아무도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미국 태생이라 나도 자동적으로 미국 국적을 받았다”며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이번 총선이전에 시민권을 포기할 생각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5월 당수직에 오른 시어는 올해들어 8월에서야 미국 시민권 포기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에 따르면 시어 당수는 8월에 오타와 미국 대사관에 정식으로 국적 포기 서류를 제출했으며 지금까지 미국 세무당국에 소득을 신고해왔으나 단 한차례도 미국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당시 보수당은 신민당의 토마스 뭘캐어 당수가 프랑스 국적자라고 비난한바 있다. 보수당은 또 마이클 이그나티프 자유당 당수의 미국 국적을 비난하는 선거 홍보물을 잇따라 내놓으며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자유당은 공식성명을 통해 “시어 당수가 미국 국적자라는 사실을 은폐해 왔다”며 정직하지 못한 인물”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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