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론토신축 콘도 선호
도심 지역에 쏠림현상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 8일 토론토와 벤쿠버에 위치한 콘도 소유주 실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와 벤쿠버 해외 소유 콘도는 전체 3.5% 정도에 불과하지만 2000년 이후 건설된 건물의 경우 7%를 넘어선다. 이보다 오래된 콘도를 외국인이 소유한 수는 2%를 밑돌아 신축 콘도 쏠림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선호 성향은 도심지역에서도 나타났다. 도심 지역에 신규 건축된 콘도 중 10%가 해외 소유였다. 벤쿠버도 이와 유사한 상황으로 전체 유닛 중 해외보유 비율은 오래된 건물은 2% 신축물은 6%였다.
이 조사 결과는 콘도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연방 자유당정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외국인들이 캐나다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한다는 지적에 따라 실태 파악을 위해 연방 통계청에 50만불 예산을 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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