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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매업계, 경제성장 견인차

매출신장세 ‘괄목’

지난 2월 캐나다 소매업계 매출이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를 뛰어넘은 증가세를 보이며 경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매업계 총 매출은 전달보다 0.4% 늘어난 4백42억달러로 집계됐다.

식품과 의류 등 소매업계 11개 부문중 9개 부문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반면 휘발유 매출은 가격 하락에 따라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 대부분이 2월 소매업계 매출이 마이너스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하반기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소비자 지출이 올해들어서도 이어졌다.



이와관련, 토론토도미니언뱅크의 브라이어 디프래토 경제수석은 “소비자들이 지난 겨울 온화한 날씨에 쇼핑몰로 몰리며 소매 매출이 예상보다 큰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경제가 회복국면을 넘어 뚜렷한 성장가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캐나다 달러 약세로 미국인들의 캐나다 쇼핑 발길이 분주해 지며 소매 매출 신장 추세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미국 신용평가 전문 무디스는 “캐나다 경제가 지난해 중순부터 회복국면에 보이며 올해들어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선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측은 에너지 산업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와 사스캐처완주 등은 저유가 현상으로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제 동향은 건실한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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