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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집값, 거품 끼긴 낀 모양”

IMF도 경고음 울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캐나다 집값과 가계 부채 폭등 현상에 대해 직접 경고 하고 나섰다.
14일 IMF는 관련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정상 수위를 넘어 치솟고 있다”며”이에 더해 가계 부채도 위험 수준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IMF는 “캐나나 전국에 걸쳐 주택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이번 보고서에 포함시켰다”며 “정부는 집값 폭등을 진정시킬 추가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금리를 다시 올릴 경우 모지기 대출은 억제할 수 있으나 경제 성장을 위축시킬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에 앞서 국내외 경제전문가와 연방중앙은행(중은)도 집값 거품 현상에 대해 잇따라 우려를 제기한바 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캐나다 집값이 정상치보다 25%에서 30%나 부풀려져 있다”며 “2008년 미국 주택시장 붕괴와 같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바 있다.
또 최근 중은도 “거듭되고 있는 집값 상승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2월 모기지 대출을 억제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의 열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부동산업계측은 “정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 구입희망자들이 몰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1990년대초 가격 폭락을 겪었던 토론토 주택시장은 과거를 다 잊은채 과열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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