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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고급주택 매매 ‘불티경합’

평균가 2백만불 넘나들어

수년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고가 저택 기준이 평균 2백만달러 이상으로 높아졌으며 매물이 나오자 마자 서로 사겠다는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전문 ‘소더비스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나다’ 측은 “지난달 단독주택 평균 가격이 1백26만달러를 넘어섰다”며 “이에 따라 최소한 2백만달러가 넘어야 고가 저택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소더비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난 6개월간 토론토에서 1백달러 이상 주택 거래 건수가 밴쿠버 다음으로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4백만달러 이상 집 거래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81%나 급증했다며 모두 134채가 팔렸다고 전했다.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에 외국인들이 몰려 고가 주택과 고급 콘도들을 앞다퉈 사드리며 이같은 현상을 부채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의 부유층 거주지역인 로즈데일과 로렌스 파크, 포레스트 힐 등에선 땅값만 2백만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토론토의 평균 집값은 74만6천546달러로 1년전에 비해 16.8%나 뛰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콘도도 6.8% 오른 44만8천달러에 거래됐으며 토론토 외곽지역도 10.7% 상승한 35만9천3백달러에 이르렀다.
이와관련, 토론토부동산위원회측은 “매물이 모자라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이로인해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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