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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금리인상 계획 없다”

중은총재. 하원소위서 강조

스티븐 폴로즈 연방중앙은행 총재(사진)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폴로즈 총재는 25일 연방하원재정소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통화정책회의때 금리 추가인하를 검토했으나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중앙은행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를 두고봐야한다며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바 있다. 또 올해 경제 성장예상치도 지난 7월 1.3%에서 1.1%로 낮춰 제시했다. 이와관련, 폴로즈 총재는”경제가 지역별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 18개월 정도 경제 동향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에너지 산업 중심지인 알버타주 등 서부지역이 저유가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제조업이 몰려있는 온타리오주 등 동부 지역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 금리정책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쉽게 결정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별 경제 상황에 맞춘 정책을 마련하는것은 복잡하고 현재 중앙은행이 쓸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연방정부가 이달부터 시행중인 모기지 대출 강화조치와 관련해 중앙은행은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나 2018년까지 성장률이 0.3% 감소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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