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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머스쿨 인기

여름방학 동안 컴퓨터로 크레딧 과목을 이수하는 온라인 코스가 광역토론토(GTA) 고등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토가톨릭교육청(TCDSB)은 23일 “광역토론토 전역에서 학생 2000여명이 온라인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의 1270명보다 800여명이 증가했고, 온라인 코스를 처음 시작한 2002년보다는 무려 6배 많다. 온라인 과목도 작년 10개에서 올해 28개로 늘었다.

토론토교육청(TDSB)은 예산부족으로 여름 온라인 수강생을 1000명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수요가 워낙 많아 수강생을 제한하지 않을 경우 신청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교육청에서도 950명이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다. 스카보로의 12학년 리차드 류는 “온라인 과목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 12시부터 새벽까지 공부한다. 주변에 컴퓨터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10학년생 조슈아 네터필드는 “가족여행으로 여름학교에 등록할 수 없었다. 관광지로 들른 시카고의 호텔과 친척이 거주하는 미네소타 소도시에서 온라인으로 숙제를 했다”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제임스 텐체크 교사는 “학교에서는 놀림 때문에 질문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컴퓨터로는 많은 것을 묻는다. 새벽 2시30분이나 새벽 5시에도 질문이 올라온다”고 전했다.

가톨릭교육청은 올 가을부터 정규학기에도 온라인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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